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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일단정지
    금요선빵 2023. 3. 13. 21:28

    2022. 6. 21. 오전 7:00

     

    상냥한 구독자 님께

    안녕하세요. Q입니다.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정말, 여름입니다. 본격 여름 맞이는 순조로우신지요. 저는 이불을 여름 용으로 바꾸고 잠옷도 계절에 맞추어 갈아입었습니다. 아직 에어컨은 틀지 않았습니다. 부디 $%name%$님도 더위에 잠을 설치지 않기를 빕니다.  

    3월부터 넉 달 동안 "금요선빵"을 썼습니다. 중간에 두 번 쉬기도 했지만 그래도 한 시즌을 완주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name%$님 덕분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들여 저의 글을 읽어 주셨지요. 감사합니다. 모자란 글재주로 하고픈 말을 글에 다 담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글 너머의 마음이 $%name%$님께 가닿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직 쓰고 싶은 이야기가 남아 있습니다. 그 이야기들을 마저 써야 할지 이 정도에서 마무리 지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그래서 편지의 제목이 "일단정지"입니다.

    여름을 잘 나고 조금 더 자라서 돌아오겠습니다. 
    다시 만날 그날까지 건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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