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세페토르나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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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알람 53. 영화가 말하는 영화금요알람 2022. 6. 17. 09:00
#찬실이는 복도 많지 #휴고 #시네마 천국 다정한 구독자 님께 안녕하세요. 큐레이터 Q입니다. 이번 주는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메말랐던 땅이 촉촉해지고 나무의 푸르름도 더욱 짙어졌어요. 흐린 하늘을 배경으로 조금 어두운 날은 영화를 보기에 참 적당한 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주 주제는 "영화가 말하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들. 함께 만나보실까요? 찬실이는 복도 많지 (2019) 골목길을 씩씩하게 걸어가는 여성. 왠지 "우리 찬실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은 찬실 씨(강말금)는 적지 않은 나이에 갑자기 백수가 되었습니다. 영화 프로듀서로 평생 지 감독과 영화를 만들며 살거라 생각했건만, 갑자기 지 감독이 사망하면서 그녀의 역할도 사라지고 만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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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알람 40. 미술품의 가격은 가치에 비례하는가금요알람 2022. 3. 18. 08:00
#베스트 오퍼 #더 울프 오브 아트 스트리트 #나의 뮤즈, 그림 도둑 다정한 구독자님께 안녕하세요. 큐레이터 Q입니다. 어제부터 나흘 동안 세텍(SETEC)에서 2022 화랑미술제가 열립니다. 화랑미술제는 국내 갤러리가 모여 자신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아트페어입니다. 올해로 40회를 맞는데 이번에는 총 143개의 갤러리가 참가했다네요. 저도 얼른 가서 작품도,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의 얼굴도 보고 싶은데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고민 없이 사고, 좋아하는 작가를 후원하려면 돈을 열심히 벌어야겠습니다. 그날은 아직 요원하니 이번 주말에는 미술과 관련한 영화를 보며 훗날을 기약합니다. 베스트 오퍼 (2013) 구독자님은 경매장에 가 본 적 있으신가요? 경매에 직접 참여해 본 적은요?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