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레쿠에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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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알람 50.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따스함금요알람 2022. 5. 27. 09:00
#셰이프 오브 워터 #대니쉬 걸 #셰이프 오브 뮤직 다정한 구독자 님께 안녕하세요. 큐레이터 Q입니다. 매실이 싱그러운 녹색으로 익어가는 계절입니다. 5월도 끝자락이고요. 이번 금요알람은 조니 그린우드, 방준석에 이어 세 번째 음악감독 특집으로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참여한 영화를 가져왔습니다.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영화 중에 좋아하는 영화가 정말 많아서 무엇을 소개하면 좋을까 한참 고민했어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2017) 아직도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고 나오며 느꼈던 감정이 생생합니다. 마음이 커스터드 크림처럼 몽골 몽골 해져서 사랑에 풍덩 빠지고 싶은 기분이었어요. 개봉한 지 시간이 제법 되었는데 어느 OTT에도 올라오지 않더니 몇 달 전 디즈니 플러스에서 스트리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