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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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알람 24. 디스토피아에서 희망은금요알람 2021. 10. 8. 08:00
#블레이드 러너 #브라질 #가타카 다정한 구독자님께 안녕하세요. 큐레이터 Q입니다. 이번 주는 구독자 리퀘스트 특집입니다. '디스토피아' 영화를 골라 달라고 하셨어요. 영화를 고르다 보니 제가 그동안 '디스토피아'와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뭉뚱그려 생각하고 있었더라고요. 덕분에 그 둘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정확히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디스토피아는 유토피아의 반대 개념으로 극도로 부정적인 세계를 말합니다. 주로 기술은 극도로 발달했지만 사회 시스템이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고 통제하는 형태로 묘사되지요.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핵전쟁이나 재난 등으로 문명사회가 완전히 몰락한 이후를 말합니다. 자원도 사라지고 무정부 상태,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개인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려요. 대표적인 문학 작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