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버워싱턴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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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알람 44. 벚꽃 안주삼아 와인 한 잔금요알람 2022. 4. 15. 08:00
#와인 미라클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어느 멋진 순간 다정한 구독자 님께 안녕하세요. 큐레이터 Q입니다. 봄비가 촉촉이 내렸습니다. 건조했던 공기가 부드러워진 건 반가운 일인데 비 한 번에 우수수 떨어지는 벚꽃잎을 보고 있자니 너무 아쉽네요. 꽃이 진 자리에는 연녹색 잎이 돋아나고 있어요. 이러다 금세 녹음이 우거진 여름이 오겠다 싶습니다. 벚꽃 잎을 잔 위에 띄워 술이라도 한잔 해야겠어요. 지는 잎 하나에 너 한잔, 나 한잔 마시며 꽃이 나인지 내가 꽃인지 기분 좋게 어지러이 취해 봅시다. 주종은, 와인이 어떨까요. 와인 미라클 (2008) 구독자 님은 와인 하면 어느 나라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혹시 프랑스? 저도 그렇습니다. 프랑스가 오랫동안 체계적으로 와인 생산을 관리해 온 덕인지 ..